-
신냉전체제 구상…동맹은 가능할까
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 마틴 울프 지음 고한석 옮김 페이지2북스 벌써 35년 전의 일이다. 미국의 정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1989년 ‘역사
-
英 '총선 전초전'서 보수당 참패…'이민 가정' 출신 런던시장 3선 성공
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소속된 보수당이 ‘총선 전초전’ 격인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. 압승을 거둔 제1 야당인 노동당은 수낵 총리를 향해 조기 총선 실시를 압박했다. 올 하반기로
-
후쿠야마의 예상은 틀렸다...'신냉전 체제' 자유주의 동맹은 가능할까[BOOK]
책표지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 마틴 울프 지음 고한석 옮김 페이지2북스 벌써 35년 전의 일이다. 미국의 정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1989년 ‘역사의 종말’이란
-
[정재홍의 시선] 위기의 자유주의 세계 질서
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지구촌에서 자유주의 세계 질서가 위협받고 있다. 권위주의 진영이 득세하고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움츠러드는 모양새다.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
-
"중앙은행 폭파를"…물가 142% 아르헨 '전기톱 대통령' 택했다
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 하비에르 밀레이가 19일(현지시간) 당선을 확정지은 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.EPA=연합뉴스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19일(현
-
[중앙시평] 탈진실 시대를 사는 법
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2016년 옥스퍼드대학이 매 연말 발표하는 그해의 단어는 ‘탈진실’ 이었다. 탈진실이란, 객관적인 사실보다 감정이나 개인적 신념에 따른 주장이나
-
미국엔 발등의 불, 중국엔 기회 선사한 중동 전쟁
이스라엘로 출국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. EPA=연합뉴스 1938년 9월 영국 총리 네빌 체임벌린은 무력 팽창을 거듭하는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 독일을 저지하기 위해 독일 뮌헨
-
中, 3회 일대일로 포럼 17~18일 개최…시진핑·푸틴 정상회담
지난 2019년 4월 베이징 근교 옌치후에서 열린 일대일로 정상 원탁토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(왼쪽) 러시아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. 옆에 시진핑(오른쪽) 중국 국가주석이 앉았다.
-
"새 이정표" 尹의 예고...29년전 YS '비밀작전' 업그레이드 된다 [3국 정상회의]
1994년 APEC정상회의에서 만난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, 무라야마 도미이치 일본 총리. 3국 정상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최초의 3국 정상회의를 개
-
[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] 문호 넓혀가려는 G7…한국도 과감하게 가입 준비해야
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·전 외교부 차관·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 위원 포스트 탈냉전 국제질서는 미·중 대립 심화 속에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위기를 겪고 있다. 이에
-
쌀 남아도는데 뭔 걱정? 이 오해가 한국 식량위기 불렀다 [위기의 식량안보①]
■ 「 세계인의 ‘식탁’이 위협받고 있다.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, 이상기후의 만연, 에너지 가격과 비료값 등 연일 치솟는 물가, 미·중 전략경쟁으로 인한 공급망 분절 등 중
-
[최병일의 이코노믹스] 자원의 호주-인구의 인도와 손잡고 G10 가입 추진해야
━ 신냉전 시대 한국의 국가전략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사무총장·이화여대 교수 신냉전 초입, 미국과 중국은 바닥으로 추락하는 양국 관계를 더는 악화시키지 않으려고 한다. 패
-
김정은, 국경절 맞은 푸틴에 축전…“전적인 지지와 연대”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.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국경일인 ‘러시아의 날’을 맞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
-
[세컷칼럼] “7사단 철수 때 위기…박정희·존슨, 이명박·부시 최상 조합”
"소련의 수소폭탄은 파괴된 우리나라의 도시 위에 떨어지기보다도 오히려 먼저 미국의 대도시에 떨어질는지도 모를 일인 것입니다." "한국 전선은 우리가 승리하고자 원하는 싸움, 아시
-
"미7사단 철수와 촛불시위 때 동맹 최대 위기…박정희·존슨 찰떡 케미"[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]
장세정 논설위원 "소련의 수소폭탄은 파괴된 우리나라의 도시 위에 떨어지기보다도 오히려 먼저 미국의 대도시에 떨어질는지도 모를 일인 것입니다." "한국 전선은 우리가 승리하고자 원
-
尹 국빈방미 맞춰...美의회 "확장억제 요구사항 반영" 결의안
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맞아 미 상ㆍ하원 의원들이 한국에 대한 미국의 대북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24일(현지시간) 내놨다. 밥 메넨데즈 상원
-
(9)에르하르트
『그가 수상이 된다는 것은 내가 화가가 된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야』, 50연대말 「아데나워」가 「에르하르트」를 두고 한말이다. 전쟁으로 인한 파괴의 잿더미에서 서독경제를 기적적으로
-
주부가 결성 주도한 ‘티 파티 애국자들’ 전국에 2800개 지부
2008년 대선 당시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이 18일(현지시간) 네바다주 레노에서 열린 티 파티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. [AFP=연합뉴스] 2009년 2월 1
-
[문창극칼럼] 이승만과 노무현
우리나라가 세계 꼴찌권 국가에서 10위권 나라로 올라서게 된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이 무엇일까. 여러 답이 있을 수 있으나 나는 한.미상호방위조약이라 말하고 싶다. 이 조약이
-
「통일정책」 일관성 아쉽다
◎대통령 「정상회담 발언」에 실무부서들 당혹감/청와대측 “의지표명한것… 특사교환돼야 가능성” 『북한의 핵개발 저지에 도움이 된다면 북한의 핵투명성이 보장되기 전이라도 정상회담을 할
-
리콴유 자서전서 말레이시아 원색적 비난
리콴유 (李光耀) 전 싱가포르총리가 16일 75회 생일을 맞아 출간하는 자서전 '싱가포르 스토리' 가 말레이시아와의 분쟁을 낳고 있다. 엄격한 아시아적 기율 (紀律) 을 주창하며
-
"한국의 포르투갈 진출, 2억5000만 명 시장 잡는 셈"
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아니발 카바쿠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. 두 정상은 에너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. [청와대사진기자단] 북반구 내 최다 사용어는
-
서머스 전 美 재무장관 "트럼프가 미국은 아니다"
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대해 "미국의 도덕적 리더십을 포기했다"고 비판했다. 미국이 '한때는 이성적(理性的)이었지만 지금은 더이상
-
IMF 변신은 무죄? 신자유주의 첨병서 양극화 해소 기수로..
[하현옥의 금융산책] 국제통화기금(IMF)의 변신 “한국이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 굉장히 잘한 부분은 구조개혁이다.”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(IMF) 총재는 11일 서울